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멘토링데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중구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2020년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공공기관 취업지원 멘토링데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지원 멘토링데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사 관련 부서 직원이나 최근 입사한 직원을 멘토로 추천,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멘티로 지정해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서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중구가 공공기관과 울산대학교와 함께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지원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프로그램 진행이 어렵게 되자, 중구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쌍방향 온·오프라인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된 참여자들에게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4가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시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개별 답안지를 온라인으로 회신받아 참여자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선별한다.

4단계로 선별된 참여자에게 보완이 필요한 영역의 맞춤형 문제지를 제공하고, 본인이 틀릴 가능성이 높은 문제만을 제공해 NCS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온라인(비대면) 쌍방향 교육을 진행하며, NCS 4가지 영역별 대표 유형에 대해 특강과 풀이스킬을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이후 하반기 공채가 예정된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의 NCS 맞춤형 면접을 총 9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면접은 오프라인(대면)으로 진행되나 5명 1개조, 총 3개조, 15명 수준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토록 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필요한 거리를 유지하고 경험면접, 역량면접, PT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회사가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이며, 그곳에 취업을 많이 시켜 우수한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라 생각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 청년들이 살고 싶고, 놀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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