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실적평가에서 울산북구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북구지역자활센터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전년대비 자활근로희망 참여자 증감률, 급여지급건수, 내일키움통장 가입 및 유지율, 자활수익금 매출액 증가폭 등 항목을 평가했으며, 북구지역자활센터는 전년대비 자활근로희망 참여자 확대, 자활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 등을 통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 및 저소득계층 근로의욕을 고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자활센터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 1천900만원을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평가는 자활정보시스템을 통한 객관적 수치와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는 2019년 기관 규모에 따른 성과 편차를 감안한 사업실적 증감률 등 자활정보 시스템 입력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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