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용연공단의 한 공장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2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 남구 황성동 용연공단의 한 도금업체 공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손된 공장 지붕 구조물을 보수하던 A(70)씨로, 사고를 목격한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외주업체 소속으로 10m 높이에서 공장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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