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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영업 규제 불공평해” 울산지역 자영업자 반발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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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소속 업주들이 19일 울산시청을 항의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존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다른 업종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차별없이 형평성 있는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성만 기자  
 
   
 
  ▲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소속 업주들이 19일 울산시청을 항의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존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다른 업종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차별없이 형평성 있는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성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되면서 울산지역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영업 규제가 획일적으로 통일돼 일명 ‘밤 장사’인 술집 등은 제대로 된 장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은 영업제한 조치로 영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만난 자영업자 송혜정(61·여)씨는 20년째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흔히 ‘밤 장사’라고 말하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후 9시 영업제한이 이달 말까지로 2주 더 연장되면서 패닉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자 지난해 4월부터 김밥집 알바를 다니며 ‘투잡(two-job)’을 뛰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마저도 그만두게 됐다.
이런 상황에 ‘9시 이후 운영금지’ 연장으로 그는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 음식점과 달리 술집은 평균 오후 6시 이후 문을 열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또 일찍 문을 여는 것도 사람들이 회사로 출근하는 평일에는 쉽지 않다.
그는 “술집은 밤장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저녁에 사람이 많은데 시간을 그렇게 제한해버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이냐”면서 “밤에 밥집이나 술집을 가면 코로나19에 걸리고 낮에 가면 안걸리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규제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자영업자들 분야별로 나눠서 형평성에 맞게 제한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식사시간이 길어지는 고깃집 등의 영업장에서도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동구에서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문(60)씨는 “고깃집의 경우 상차림만 30분이 걸리고 손님들이 식사를 하면 기본 1시간이 넘어간다”면서 “이 때문인지 7시 30분이 넘으면 식사 도중에 나가야할까봐 손님들이 방문 자체를 안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날 시간제한도 풀리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대로 연장돼서 아쉬움이 크다”면서 “코로나19 확산추이가 낮아지게 되면 다음주 중으로 한국외식업계 울산지부 회장들과 시청을 찾아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가 최근 집단행동에 나선 헬스장을 시작으로 카페 운영 등 일부 조치를 완화해주면서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등에 영업제한 업주들의 거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울산지회 소속 100여명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식당, 노래연습장과 같이 평등하게 조치를 완화해달라며 송철호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유흥주점은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자발적 휴업까지 진행했지만 그결과 업주와 종사자들은 생활비조차 벌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고위험시설군에 속하는 영업자는 무슨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울산지역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등의 업주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후 7시부터 0시까지 가게 문을 열고 조명과 음악을 켜 놓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흥업소 등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관계부서끼리 협의 후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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