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오후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허대만 기획운영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오후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허대만 기획운영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품은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60만원 상당의 떡과 두유 등 총 260만원 상당이다. 이는 공단이 올해 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일 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성금과 직 원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은 이웃돕기 기금을 활용해 구입했다.

중구는 저소득계층 40명에게 각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200여명에게 떡과 두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4년 6월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2015년 반구시장과의 전통시장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지원 업무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보리수마을에 설맞이 후원금(품) 전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 다문화 어린이 손 세정제 및 학용품 지원 등을 펼친 바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울산 중구, 더 나아가 울산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창립 39주년을 맞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그 기쁨을 나눔 활동으로 대신하고자 후원금 마련에 동참해줬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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