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지난해 태풍 내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강동동 화암마을과 신명마을 내 연안시설물 복구 공사를 추진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예비비로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그리고 공사비 10억원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이달부터 7월까지 2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1공구는 산하동 957-4번지 일원으로 호안 2.3~2.8m, 길이 160m 복구, 콘크리트 및 아스콘 1,854㎡ 포장을, 2공구는 신명동 46번지 일원으로 호안 높이 2.3m, 길이 60m 복구, 콘크리트 및 아스콘 727㎡ 포장 공사를 각각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연안시설물 복구공사를 통해 안전한 연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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