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임신부터 아동까지 출산·보육·돌봄 순환 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2021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1997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수는 21만9,014명이었다.
최근 5년간 인구통계를 살펴보면 출생·사망에 따른 자연 인구는 6,096명이 증가했고,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인구는 2만1,55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 유지와 출생아수 감소, 베이비부머세대의 노령화 진행, 유자녀세대 유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8대 과제를 정하고, 35개 추진과제와 75개 세부과제 등 분야별 정책을 관리해 가기로 했다.
이번에 수립한 인구정책 추진계획은 ▲출산·보육·돌봄 순환 플랫폼 조성 ▲청년의 미래 성장 지원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사회 구축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도시생활 안전 체계 강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글로벌시티로 도약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반 강화다.

우선 임신부터 영유아, 아동 세대의 성장에 따른 유기적 정책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으로 출산·보육·돌봄 순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청년 취업 지원, 청년 제조업 창업공간 조성 등 청년 유입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해 시니어 자원의 적극적이고 주도적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니어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실버케어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관 운영, 울산미래교육관 설립 유치, 바다도서관 건립으로 교육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유망기업 튜자유치활동,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 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당사·어물항 어촌뉴딜 300사업, 송정복합문화센터,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사계절 꽃도시 조성으로 매력적인 문화, 관광, 생태도시를 구현하며, 공영주차장 조성, 자전거인프라 구축,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관리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 확산,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 강화, UNDRR(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 추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감염병 예방 활동 등으로 도시생활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긴급복지지원 강화, 장애인복지관 건립, 지역자활센터 및 건강취약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등으로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 주민 증가와 가족 구성의 다양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인구교육, 일·생활 균형 가족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출산, 보육, 일자리, 교육, 노후생활 등 우리 구 특성과 인구구조를 반영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 수립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사람 중심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감소는 현실이 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주민등록 인구만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 관광지와 축제·행사 참석 인원에 대한 통계 관리 등을 통해 유동인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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