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20일 태화시장 2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국민권익위 장터 이동신문고를 찾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함께 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들을 고충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20일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장터 이동신문고’가 운영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 고충을 토로하며 지자체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중구는 이날 태화시장 2공영주차장에서 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터 이동신문고’를 진행했다.
이날 태화시장상인회는 현장 간담회에서 “현재 태화시장2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중구문화관광 홍보·체험관을 2, 3층으로 건립함으로써 주차장과 교육장, 회의실, 체험장 등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태화종합시장과 우정선경2차 사이 유곡로변 인도의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터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반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장터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지식과 상담 경험이 풍부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무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에서 처음 열렸다.
상담 분야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9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활성화, 상품권 사용, 불공정 거래 피해 상담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상담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상인회와의 현장 간담회도 운영했다.
상담 민원 가운데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으며, 복잡하거나 심층 조사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에는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한 뒤 처리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민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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