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병원 박상준 교수 로봇 수술 모습.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 울산대병원 박상준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환자 회진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22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외과 박상준 교수(장기이식센터소장)·비뇨의학과 박세준 교수팀이 지난 7일 만성신장질환 5기인 20대 남성에게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어머니 신장을 이식했다.

이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하고 있어 23일 건강하게 퇴원할 예정이다.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다.

국내에서는 2019년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두 곳에서 시행했다.

이번 울산대병원 로봇 신장이식 수술은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로봇 이식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아 상처로 인한 합병증이 적으며, 미용적인 효과도 있다.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도 빠르다.

특히, 신장이식은 정교한 혈관 수술이 필요한데 요관, 동맥, 정맥 문합시 로봇 확대영상 과 관절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장점을 살려 정교하게 가능하다.

박상준 교수는 “울산대병원은 로봇수술 신장이식 장점을 활용해 이식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시켜 더 높은 이식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현재까지 신장이식 569회를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이식 장기 생존율은 5년 생존율 96.7%, 10년 생존율 91.5%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인다.

로봇수술센터 역시 매년 꾸준한 수술 건수가 늘어 이달 말 로봇수술 2,000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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