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자금 재조달로 25년간 206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6일 울산시와 울산대교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에 따르면 금융시장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12월 자금 재조달을 위한 자산유동화증권(ABS) 2,66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금리는 기존 3.5%보다 0.85%포인트 낮은 2.65%로, ABS 발행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이뤄졌다.
시는 이번 자금 재조달로 울산대교 운영 기간인 2045년(25년간)까지 약 206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시 공유이익분인 50%(103억원)를 통행료 경감에 투입, 사실상 통행료 인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교 구간 대형 통행료와 전 구간 중형 통행료를 100원 인하하고, 염포산터널 요금 인상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최적의 시기에 자금 재조달을 추진해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각각 자금 재조달을 한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나 마산∼창원 간 도로보다 낮은 금리로 저렴하게 대출에 성공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공유이익을 더 창출하는 재정 절감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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