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투망감시 화면 모습.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북구는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 해당 서비스 통해 무전 확인 19분 만에 실종 아동을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17분께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 무전으로 검은색 하의를 입고 빨간색 가방을 맨 실종자 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실종자 연령과 성별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센터에서는 즉시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중 사회적약자 집중 케어 서비스를 적용해 고속검색과 투망감시 시스템을 이용, 검은색 하의와 빨간색 가방을 착용한 사람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검은색 하의와 빨간색 가방을 검색해 빠르게 비슷한 인상착의를 찾아내고, 주변 지역 가까운 CCTV 카메라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하는 등 신속하게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경찰에서도 통합플랫폼 실시간 CCTV 영상 순찰차 제공 서비스를 통해 송정초 인근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순찰차에 제공, 실종자 수색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오전 10시 20분께 화봉사거리 병영농협 무룡지점 인근에서 검은 바지와 빨간색 가방을 착용한 남자아이가 투망감시 중 발견됐다. 관제센터에서는 실종자가 아동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예의주시하며 해당 아동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10시 27분께 경찰 무전에서 실종자가 아동임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실종 아동이 예지원 유치원 인근에서 대영교회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에서도 다시 한 번 실시간 CCTV 영상 순찰차 제공 서비스를 통해 실종아동을 확인했다.
10시 36분께 경찰 순찰차량이 대영교회 주차장에 도착했고, 해당 아동이 실종 신고된 아동임을 확인,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실종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던 것은 경찰 무전을 소홀히 하지 않은 베테랑 관제원의 발 빠른 대응과 북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센터와 경찰의 협업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확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 더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1·2차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북구 지역 내 설치된 1,846대의 CCTV 영상과 안전관련 데이터를 재난이나 화재, 범죄, 전자발찌 부착자 위반 행위 등 긴급상황 발생 때 경찰과 소방, 법무부, 군부대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수집·분석 위한 통합플랫폼 지능적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약자 집중케어 서비스, 공공기관 상황공유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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