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모 대기업의 수질오염 수치를 조작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울산지방검찰청은?25일 울산시청과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8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울산시 환경보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과에서 수질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울산의 한 대기업에서 채취한 수질 샘플에서 일부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확인됐는데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해당 기업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2019년 검찰과 시청이 기업에서 배출하는 수질을 합동점검했는데, 당시 보건환경연구원이 A기업 샘플 결과를 조작해 기준치를 초과한 아연 등의 농도를 낮춰줬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함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여부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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