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으로 화려한 성수기를 맞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후 10시가 지나자 갈 곳 없어진 청년들이 공원을 찾아 술판을 벌인 후 치우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기사를 통해 부족한 행정인력과 시민의식을 꼬집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쓰레기 투기 문제는 태화강 국가정원뿐만이 아니다.
북구 강동 해변 역시 관광객들이 두고 간 각종 쓰레기들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전면 폐쇄를 고려 중이고, 북구청은 기존 환경미화원에다 플러스일자리 참여자까지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더이상 ‘울산의 얼굴’이 쓰레기로 뒤범벅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양심까지 되가져갈 수 있는 유인책에 대한 다각도의 고심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