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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UNIST 최영리 교수, 백웅기 센터장, 전유석 교수, 임영빈 교수, 문현곤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도하는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최대 8년간 6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확보와 인재 육성에 나선다.
6일 UNIST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대형 데이터센터 증가세가 가파르다.
문제는 이들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데이터 처리 효율은 높이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컴퓨팅 기술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하이퍼-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는 각 데이터센터 자원 간 경계를 허물고, 고도화된 데이터센터 컴퓨팅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 한계를 깨는데 도전한다.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플랫폼 등 각 세부분야 연구 통해 성능은 높이면서도 유연하고,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센터장은 UNIST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 소속의 백웅기 교수가 맡는다. 센터에는 UNIST 노삼혁, 최영리, 문현곤, 임영빈, 전유석 교수와, KAIST 허재혁 교수, 성균관대학교 남범석 교수, 한양대학교 서지원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센터 주관기관은 UNIST며 KAIST,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도 함께 참여한다. 네이버, 세미파이브, 글루시스, 인텔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력양성과 공동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백 센터장은 “데이터센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최적화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소모 감축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에도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ICT 분야 대학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올해 총 8개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