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10대가 오토바이 절도를 시도하는 모습이 지난달 29일 오전 4시 30분께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화면에 포착됐다. 울산 중구청 제공.  
 

새벽 시간 공영주차장에서 오토바이에 부착된 탑박스를 훔치려던 10대가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감시망에 덜미를 잡혔다.



1일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4시 30분께 관제요원이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10대 한 명이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17)군을 발견했다.

A군은 오토바이를 잠시 만져봤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담당 경찰은 관제요원으로부터 ‘용의자가 바지 호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바지 주머니에 몽키스패너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A군은 오토바이 탑박스를 떼어 내어 판매할 목적이었다고 시인, 경찰은 A군을 검거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새벽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한데 이어 오토바이 절도 미수범 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365일 24시간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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