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교수학습개발팀 허정필 연구교수.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교수학습개발팀 허정필(46·사진) 연구교수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주최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수학습설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울산대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탄소중립과 환경생태교육을 실현하는 그린 학교,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실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도 지난달 26일 울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는 분야다.



가상설계, 영상콘텐츠, 교수학습설계 분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허 교수는 ‘지역문화주제 수학이론기반 보드게임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으로 대회에 출품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특징과 보드게임 속 수학이론을 학습한 뒤 3D 프린터를 사용해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수업이다.

사회·수학·기술 교과목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점,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시·도 교육감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 수업과 같은 미래형 수업이 활성화돼 미래인재 양성에 적합한 미래학교가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이날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