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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1’이 6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권수용 (재)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민간투자사 대표 등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 ||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오늘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송철호 시장, 울산 잠재력 과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해상풍력시장 선제적 대비”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이자 유럽 ‘빅2’ 가스공급업체인 에퀴노르 코리아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6GW)로 조성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일컬어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대규모 산업화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첫 사례”라고 확신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예정지를 더 넓혀 9GW급으로 확대한다 해도 세계 최고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인프라를 보유한 울산의 수용능력을 충족할 순 없다”고 자신했다.
이는 울산시가 주최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1’(10월 6~7일) 행사 첫날, 현장에서 오고 간 워딩이다.
포럼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울산시 주최 아래 (재)울산테크노파크,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풍력산업협회가 후원하고, 민간투자사가 함께했다.
동해바다의 우수한 대륙붕을 날개 삼아 ‘바다 위 청정발전소’, ‘탄소 없는 21세기 바다 위 유전’ 등의 예찬을 받고 있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올들어 정부의 ‘6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데 이어, 7월엔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GIG-Total 컨소시엄이 ‘국내 제1호 발전사업자’로 정식 데뷔하면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엔 독일 최대 발전사이자 해상풍력 분야 전세계 넘버2인 ‘RWE’가 울산시에 “2GW급 단지를 조성하려는데 해양공간 추가 확보가 가능하냐”고 제안한데다, 풍력발전기(터빈) 제작으로는 전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도 울산에 기술현지화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타진한 터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향한 업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쉘 코리아(Shell Korea)의 오지원 사장 △에퀴노르 사우스 코리아의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 △오션 윈드 아시아 태평양지구 사업개발의 대표이자 KFWind의 사업 총괄 대표인 구즈만 피가가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섰다. 또 △GIG-토탈에너지스의 줄리앙 푸제 수석부사장 △CIP-SK E&S의 토스턴 스멧 부회장은 영상으로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구즈만 피가는 기조연설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의 중요성, 울산 기자재 산업의 부흥과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와 어민 상생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도 ‘한국 해상풍력 동향 및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문무바람 △에퀴노르(Equinor) △GIG-토탈에너지스 △KFWind △CIP-SK E&S △한국석유공사가 각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올해 프로젝트 발표는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풍황 조사용 라이다 설치를 완료하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만큼 향후 사업 추진계획,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지역인재 인력양성사업, 주민과의 상생방안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 시장은 최근 GIG-토탈에너지스가 라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 발전량을 예로 들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을 ‘영국의 하이윈드 부럽지 않다’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송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GIG-토탈에너지스 발전량 예측한 결과 이용률이 45%~50%에 이르는데 이는 영남권 전체 전력을 담당할 수 있는 규모”라며 “울산의 모든 중요한 산업에 적용하면 현대차의 경우 2020년 국내 생산량(178만대)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제조하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유와 화학, 비철 제련 등에도 적용 가능한데 이 경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RE100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소 국경세를 넘어 수출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 “미국이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에서 5.6GW에 이르는 부유식해상풍력을 계획하고 있는 등 가까운 미래에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시장은 200GW 이상이 되리라 예상되며, 우리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부유식해상풍력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 둘째날인 7일에는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부유체, 풍력터빈, 블레이드, 케이블, 설계·엔지니어링, 해상 서비스, 설치, 유지보수, 인증, 계류라인, 투자 등 관련 기업의 사업 발표가 진행된다.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행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누리집(http://www.fowf.net)과 유튜브(https://youtu.be/2eLqrWlRWRc)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