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에는 오존주의보가 13일, 22회 발령됐다.

19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7일, 17회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와 열돔 현상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 울산의 지리적 여건상 해풍과 지형에 의한 국지적 순환에 따라 오존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6월 6일, 11회로 가장 많았고, △8월 2일, 5회 △5월 2일, 2회 △10월 1일, 2회 △4·7월 1일, 1회였다.

오존주의보 발령시간대 농도분포는 0.120~0.157ppm이었으며, 지속시간은 대부분 2시간 이내였다. 오존 농도는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한 낮 시간 사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존주의보 역시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많이 발령됐다. 다만 오후 4시 이후로도 농도가 높아진 사례가 있는데, 기상조건이 오존 생성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원 측은 분석했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매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시행하고 있다. 1시간 동안 평균 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 등 3단계로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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