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산음식문화연구원은 지난 5일 제2회 울산팔색음식문화제 부대행사로 울산음식문화포럼을 열었다.  
 
   
 
  ▲ 울산음식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향토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울산의 맛(팔색)을 정립시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4~5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제2회 울산팔색음식문화제가 열렸다.  
 

울산이 음식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울산만의 음식문화를 만들 수 있는 향토음식 육성 조례제정과 외식산업에서의 IT기술 접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사)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 지난 5일 개최한 제2회 울산팔색음식문화제의 울산음식문화포럼에서다.
울산음식문화포럼에는 유영준 울산연구원 전문위원과 한상호 영산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유 위원은 울산향토음식과 외식산업을 연계한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인추천 활용 등의 홍보 강화, 가족·연인 등 동반형태에 따른 메뉴개발, 울산 음식정보 적극노출, 관광관련부서 정보 공유 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영산대 한상호 교수는 울산의 외식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식산업에서 IT기술 접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식품, 스마트 팜, 로봇기술 등을 활용한 푸드테크를 산업인프라와 기술력이 있는 울산이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외에도 토론자로 나선 유경희 울산과학대 교수는 관광산업과 연계한 울산 향토음식 호기심 자극, 향토음식점의 지속 유지를 위한 지자체 보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울산 음식 개발,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가정식요리 강조, 농축산물 생산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울산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자 박 혁 ㈜백상 부회장은 울산시청 내 담당 팀 신설 및 전문 직원 채용, 울산음식문화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4~5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린 제2회 울산팔색음식문화제는 울산음식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향토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울산의 맛(팔색)을 정립시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울산음식문화포럼 외에도 관광도시 울산을 알릴 울산대표 관광음식과 울산지역 스토리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를 제안하는 UCC레시피경연대회, 영화 속 음식문화와 삶의 풍경을 돌아보는 시네마 토크콘서트, 스타쉐프의 요리강연 및 시연회, 음식과 가장 밀접한 관계의 도자(식기)예술을 실제와 영상으로 돌아보는 융합전시회 등 음식명인·조리사·식품관리 등 음식 관련 종사자들의 친목과 교류를 도모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다혜 울산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울산음식문화포럼은 ‘울산음식’ 개념 정립과 이슈화를 위한 과제 발굴, 대중화 콘셉트를 도출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울산팔색음식문화제가 우리의 식문화를 먹거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울산’이라는 지역성을 담을 수 있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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