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연작 The night before  
 

김보연 서양화가가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을 주제로 개인전을 펼친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아트스페이스그루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유화 작품들, 처음 시도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색연필 드로잉, 콜라주 등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타인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사연들을 듣고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캔버스 화면에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불면증 이야기를 블루계열의 순한 양 이미지로 그려 편안한 새벽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The night before’가 대표작.
김 작가는 “자신을 열어 놓고 사연을 들려준 이들에게 감사하며, 동화 같고 따뜻한 작품들이 갇혔던 마음에 환기가 돼 좋은 기억으로 저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울산문화재단 ‘2021청년예술인지원’ 선정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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