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지난 7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설했던 소상공인진흥과가 우려를 딛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신설 소상공인진흥과가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소상공인 지원시스템 정비였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통계자료 및 공모사업 정리,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 구성 등 행정·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만들었다.

10월부터는 거리두기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지원을 위한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열었고, 코로나19 위기대응 민관합동 TF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들으며 해결책을 찾아 나가고 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8월에 무거현대시장과 수암회수산시장을 울산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 덕분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각지대였던 골목상권에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지원과 각종 공모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졌고, 70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졌다.

10월에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한 시 특별교부금 8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는 용역 2건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골목상권 분석 및 소상공인 실태조사’는 권역별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용역으로 현재 협상 계약 중이다.

입찰공고 중인 ‘삼호무거권 상권활성화’는 삼호철새마을과 곱창거리, 궁거랑, 바보디자인거리 등의 상권을 벨트화해서 국가정원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상권을 활성화할 방안을 찾는 용역이다.

내년에는 상인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의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상인회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은주 소상공인진흥과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정보 제공을 고마워하는 분이 많다”며 “특히, 장학금지급, 안심콜지원, 입식좌석 개선 등의 시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민생경제와 일상회복 지원을 구정 운영 첫 순위로 삼을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가 활기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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