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동구가 2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동구가 내년부터 서로나눔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울산 5개 기초지자체 모두가 서로나눔교육지구를 공동 운영하게 됐다.

시교육청과 동구는 2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서로나눔교육지구(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은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2억원의 예산을 대응 투자해 총 4억의 교육경비로 지자체별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227개 지자체 중 190개(지난 9월 1일 기준)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교육청과 동구의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지원’,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교육 징검다리 사업’, ‘동구만의 색깔있는 특색교육’이다.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사업으로는 ‘초등학생 창의진로교실 운영’, 메타버스 및 코딩교육과 함께하는 ‘스마트 융·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미래형 고교학점제 지원’이 추진된다.

지역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체험교육 사업에는 현대예술회관과 연계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 교육’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광장 및 방학 영어캠프’가 운영된다.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교육 징검다리 사업은 ‘청소년 마을교육 활동가 양성’ 및 학교 밖 마을에서 다양한 경험과 개방적 사고를 일깨워 주기 위한 ‘청소년 마을자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동구의 색깔있는 특색교육으로는 ‘학년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과학교실’,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동구는 타 지자체보다 교육공간이 부족하다”며 “동구 학생들이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기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을 통해 동구 관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중구와 남구가 지난해부터 서로나눔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 20일 울주군, 9월 30일 북구가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