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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문철작 <거송> | ||
울산시립미술관 앞 중구문화의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는 2022년도 신년 기획전으로 원로작가, 교수, 중견작가 등 13인 작품을 선보이는 신년기획 ‘2022 현실과 상징전’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적인 대상과 시각에 충실하면서도 개성적이고 독창적으로 제작된 사실 회화와 구상, 상상과 상징으로 자기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심도 있게 표출한 현대회화, 추상, 비구상 등 작품 세계와 내용, 양식, 기법을 달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펼쳐진다.
출품 작가는 강문철, 김섭, 김언배, 박하늬, 배경희, 서경희, 설이연, 심상철, 임석, 차숙자, 천태자, 한효정, 허훈화다.
먼저 강문철 작가는 동구 대왕암공원의 해송 군락지에서 원근법을 이용, ‘거송’을 극사실적으로 그렸다.
김 섭 작가는 산과 하늘, 도시의 건물 등의 형상을 도식적으로 단순하게 그려, 기호화된 상징물처럼 표현했다.
박하늬 작가는 의인화된 돼지 2마리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배경희 작가는 모시 조각보에 아교와 혼합물감을 사용, 꽃들을 수놓아 만든 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 서경희 작가의 ‘Sea-stories'는 바다 속 붉은색의 열정적인 생명체들이 꿈틀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심상철 작가는 아크릴 에멀전 페인트로 달과 하늘, 땅을 그린 후 쇳가루로 인간의 형상들을 그려 넣었다.
허훈화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과감하게 흩뿌리고 흘려, 자신의 내면 세계를 추상 표현적으로 대담하게 분출하는 형상으로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