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국토교통부 공모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 도시문제를 스마트솔루션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4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기초지자체 16곳을 선정한다.

울주군은 △산악구조서비스 △도시관리서비스 △농업진단서비스 △범죄예방서비스 △방사능방재서비스 등 5개 서비스의 인프라르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울주군청 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총괄 관리하며, 드론을 연계해 넓은 지역에 신속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악구조서비스는 상북면 일원 영남알프스 등산객들이 조난을 당했을 때, ‘도와줘 울주’ 앱을 통해 요청하면 드론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119가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전파하고 인계한다.

도시관리서비스는 삼남읍 일원 KTX 울산역세권과 복합특화단지 등 신도시 개발 과정을 담고 3차원 맵을 구축해 각종 위원회 자료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농업진단서비스는 범서읍 구영리 일원의 벼농사를 스펙트럼·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해 벼의 생장 정도와 병충해 등을 판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범죄예방서비스는 울주경찰서와 협업해 범서읍 구영리 일원의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강변, 등산로 등을 순찰하며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내용이다.

방사능방재서비스는 서생면 일원의 방사능 수치와 사고시 교통 흐름 파악, 시설물 관리 등을 수행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울주군은 이들 서비스를 통합하는 3차원 관제 플랫폼과 드론표준데이터분류 시스템, 데이터관리시스템, 3차원자동매핑시스템, 농작물자동진단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드론 시스템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드론 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등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드론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향상되고, 새로운 스마트시티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