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인 ‘다듣영어’를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공동생활 가정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39곳에 다듣영어를 지원했다. 듣기 중심의 다듣영어는 ‘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1대 1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다듣영어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구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전담팀이 운영 방법을 실연하면서 프로그램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39곳에서 학생 5,022명(누적 인원)이 만화로 된 영상 자료로 다듣영어를 접했다. 영어 흥미도는 18%, 영어 어휘 이해도는 10%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고, 계속해서 다듣영어를 하고 싶다는 응답은 90%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공동생활 가정 5곳에도 다듣영어를 지원하면서 대상은 모두 44곳으로 늘었다. 이는 울산지역 전체 아동센터와 공동생활 가정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지역아동센터에는 다 함께 재미있는 다듣영어 디지털 비디오(DVD)를 시청하는 형태로 다듣영어를 지원한다.
학생 수가 적은 공동생활가정에는 개별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급해 자기 주도적으로 다듣영어와 친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매달 한차례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듣영어 활용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지원 물품도 전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듣기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다듣영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다듣영어 지원 확대가 영어교육격차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팀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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