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제1호 청년몰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에 이달 새로 입점하는 점포가 준비에 한창이다.  
 
   
 
  ▲ 울산 제1호 청년몰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울산 제1호 청년몰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상인들이 발 벗고 나서 직접 사회적관계망 서비스(SNS)에 홍보하는가 하면 울산 남구는 주인을 찾지 못한 빈 점포를 새롭게 단장해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업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정평화시장 2층 청년몰에서 남구청 관계자와 상인 5명이 청년 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몰 활성화 방안과 경영컨설팅 지원 등 청년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상인들은 “청년몰이 오픈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19년도 청년몰 시작부터 함께 했다는 업주 A씨는 “남은 상인들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카페에 새로운 업주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고, 직접 상담까지 하면서 발로 뛰고 있다”며 “하지만 생각보다 청년몰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구청에서 나서서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리금이나 월세를 받지 않는 데다 인테리어도 손 볼 게 없기 때문에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 홍보만 잘 돼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주 B씨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2층 먹거리 관련 점포가 전부 비워진 상태”라며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고 주변에 유동인구도 많아서 분식점 같은 식당이 입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 울산 1호 청년몰로 오픈한 신정평화시장 ‘키즈와맘’은 개장 2개월 만에 코로나19가 발생,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침체기를 겪었다.

2020년에는 건물 지상 2층에 위치한 13개 점포에 지하 1층 중 빈 점포 9개를 추가 조성하면서 활성화 및 확장사업을 추진했으나,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지상 2층의 경우 지난해 말 기존 점포 4곳을 제외하고 7곳이 떠났다.

남구는 지난달 10월부터 새로운 입점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 점포가 입점해 총 7개 점포가 운영 혹은 준비 중이다.

이에 남구는 시내버스 광고를 시작으로 남구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점포 입점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빈 점포를 그대로 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색다른 스팟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일상이 된 비대면에 대비해 온라인에 특화된 컨설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자영업자들이 워낙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활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청년몰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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