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울산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김규열(왼쪽)·박동진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 |
| |
| |  | |
| |
| | ▲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복강경 수술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 |
| |
울산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김규열·박동진 교수팀이 101세 초고령 위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7일 밝혔다.
환자 A씨는 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된 속쓰림 증상으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증상 호전이 없어 울산대병원을 방문, 내시경 검사 결과 위암으로 진단받았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과 협착으로 폐색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초고령인데다 고혈압, 당뇨, 뇌경색을 앓고 있으며 직장암으로 복강경 절제술 받은 병력까지 있어 고난도 수술을 요하는 상태였다.
울산대병원 의료진은 복강경 통한 위원위부 절제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위절제술은 위 주변에 간, 췌장, 대동맥 등 중요한 장기들이 있어 수술 난이도가 높고, 수술 중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수술 경험치가 필요하다.
수술 중 확인된 암은 예상보다 크기가 더 컸고, 간과 단단히 붙어 있어 복강경으로 진행하려니 상당히 어려웠다.
그럼에도 의료진은 환자 사정상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복강경으로 이어갔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환자는 수술 후 3일째부터 식사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했으며 7일째 퇴원했다.
김규열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믿어준 환자와 보호자, 도움을 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암 수술 관련 술기와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했다.
울산대병원은 연간 200건 이상의 위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을 포함한 미세침습수술의 비율은 전체 85% 이상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