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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1동짜리 삼익세라믹 아파트와 산 경계에 쳐져 있는 펜스가 훼손돼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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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1동짜리 삼익세라믹 아파트와 산 경계에 쳐져 있는 펜스가 훼손돼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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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1동짜리 삼익세라믹 아파트와 산 경계에 쳐져 있는 펜스가 훼손돼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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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인 ‘해빙기’에 낙석이나 토사 유실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위험 징후가 발견된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보강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오전 찾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1동짜리 삼익세라믹 아파트는 불과 7~8m 떨어진 거리에 산이 위치해 있었다.
산은 부분마다 경사도가 달랐는데 아파트 안쪽은 90도에 가까울 정도로 가팔라 그물형태의 낙석방지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나마 경사가 덜한 입구쪽은 안전펜스만 쳐져 있었다.
하지만 이 펜스는 누렇게 녹이 슬어 있는 것은 기본이고, 일부는 땅에서 뽑혀 거의 눕혀진 채 훼손되어 있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지금은 겨울철 얼어 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이기 때문에 산에서 바위나 암석 등이 떨어지거나 토사 유실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황.
펜스 바로 아래에는 주차된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입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길도 나 있어 해빙기로 인한 피해 우려 큰 만큼 신속한 정비가 요구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매년 해빙기 취약시설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499개소 △2021년 1,70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각각 △18개소 △3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1,70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 및 구·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점검 후에 보강 조치가 이뤄진다.
하지만 이처럼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되는 곳 이외의 사각지대까지도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대상에 간혹 누락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해빙기 기간이 아니라더라도 연중 언제든지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시민콜, 안전신문고 앱, 유선 등으로 신고가 가능하다”며 “신고가 들어오면 전문가 등을 대동해 점검을 실시해 피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