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1회 울산국제아트페어 행사 모습.  
 
   
 
  ▲ 2022울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울산국제아트페어는 미술시장 호황분위기를 타고 지난해 3만2,000여명의 관람객과 129억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첫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관을 대관해 전년 대비 2.5배 큰 규모로 개최 예정이다.

참여 갤러리 접수는 사전 신청 기간인 1월 중순에 이미 조기 마감됐으며, 이 중 전년도 참가 갤러리의 재참가율이 70%에 달한다.

올해 첫 참가를 하는 갤러리는 학고재, 가이아, 아산갤러리, CNK, 보데(독일), 투스톤(상해)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31개 갤러리로, 총 7개국 84개 갤러리가 이미 참여를 확정 지었다.

주요 갤러리들을 통해 소개되는 국내 주요작가는 김환기,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이배, 이왈종, 김태호, 이이남 등이며, 제프 쿤스, 알렉스 카츠, 우고 론디노네, 데이비드 호크니, 하비에르 카에야, 필립 콜버트, 애드가 등 당대최고의 해외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약 3,0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사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으로, 다양한 특별전도 계획 중이다.

기업과 기관들과 함께 환경과 예술과 관련한 아티스트 ‘업사이클링’ 특별기획전을, ‘UiAF2022 올해의 작가전’이라는 타이틀로 울산지역 및 여러 신진작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준비 중이다.

MZ세대들이 열광하는 ‘NFT아트특별전’도 선보일 예정으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함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를 통해 디지털 아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소장가치전’을 통해 미술품 콜렉터들의 수장고를 들여다보고, 소장하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본 행사 전 대형 백화점과 손잡고 ‘미리보는 UiAF2022’프리뷰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VIP프리뷰는 6월 3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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