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

울산시가 대표적 관광명소인 장생포 고래마을과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을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해 체험콘텐츠와 게임, 가상투어, 이커머스 등 꿀잼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옛 어촌마을 풍경을 재현한 장생포 고래마을 가상공간에선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모티브인 '구슬치기'나 '달고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가상상점에선 지역 기업이 만든 제품을 메타쇼핑할 수도 있다.
이런 메타버스 콘텐츠는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없이 오프라인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지역특화 관광상품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가시티 도시인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메타버스 해양관광 서비스 구축사업'을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울경의 대표적 해양관광 명소 등을 메타버스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96억원이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우선 울산은 △장생포 고래마을-가이드 서비스 및 게임 △태화강 국가정원-체험콘텐츠 및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대왕암공원-가상투어 및 이커머스 등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장생포 고래마을은 10만㎡ 부지에 1970~80년대 옛 어촌마을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해 국내에서 고래체험이 가능한 유일한 공간으로 이 곳에 스팟에 '줄넘기', '딱지치기', '달고나', '구슬치기', '술래잡기', '얼음땡' 등 게임 콘텐츠를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우 83만㎡ 부지에 20개 이상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메타버스 공간에서 '은하수길 아우라', '무지개분수', '불꽃축제', 등 3D 아트이벤트는 물론 '보물찾기', '드론축구', 'OX퀴즈게임' 같은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왕암공원은 94만㎡ 부지에 1만5,000여그루의 해송과 붉은빛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일출명소로 울산 12경으로도 지정돼 있으며 메타버스에선 '울기등대 오로라', '은하수', '미로원탈출', '미니 폭죽놀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부산은 △송정 서핑빌리지-서핑 가상체험 및 교육 서비스 △센텀지구 영화의 전당-가상 투어 및 메타쇼핑 △센텀지구 시립미술관-가상전시 및 이벤트 개최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남은 △동피랑·이순신공원-가이드투어 및 여행친구 찾기 △VR체험존 및 청소년전당-해상레저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울산에서는 ㈜슈타겐의 '메타버스 기반 자동차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도 과기부의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산업융합형 메타버스(제조) 분야에 선정됐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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