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로 울산대공원 SK광장서
재치만점 개그맨 홍록기 진행 맡고
오후 2시부터 본선 12명 무대 올라
7시 조영남·박상민 등 흥겨운 공연
행사 현장서 환경체험 부스도 운영

조영남
박상민
홍록기
이 청
배주현
박미원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울산을 사랑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울산이슈에 관심을 갖고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기, 향토기업들이 생산한 물건 사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고장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는 건 어떨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태도시, 울산'으로 성장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기 위한 '제23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 환경가요제'가올해도 울산매일신문사의 주최, 주관으로 이달 24일 오후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환경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을 펼쳐 울산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는 자리다.

행사는 개그맨이자, MC인 홍록기의 진행으로, 가요제와 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환경가요제에는 예심을 거친 12명의 가수지망생들이 무대에 오르며 행사 후 7시부터 이어지는 콘서트무대에는 인기가수 조영남, 박상민을 비롯해 연극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이청, 울산 가수 배주현, 박미원, 걸그룹'Rumble-G' 등 다양한 세대의 출연진이 함께 한다.

2회째를 맞는 '환경가요제'에서 무대를 펼칠 최종 본선진출 12팀은 △김정희, 김도하(박상철 곡'무조건') △박지명, 박찬미(SG위너비 곡'한여름 밤의 꿈') △최재원(임창정 곡'날 닮은 너') △안종화(하현우곡 'Lazenca save us') △엄고은(우림 곡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미래(조이 곡 '안녕') △심경선(오연수 곡 '바람의 빛깔') △안수연(김용림 곡 '오늘이 젊은 날') △강소영(이선희 곡 '인연') △남형욱(김돈규 곡 '단') △유정숙(오은정 곡 '울산아리랑') △윤성규(김범수 곡 '지나간다')다.

환경가요제의 본선무대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대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환경캠페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되며, 환경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환경체험부스는 <친환경이끼식물 키우기>, <커피클레이>, <친환경 화분 만들기>, <음료수병LED 무드등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울산은 환경 친화적인 건강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환경의식과 실천으로 우리들의 일상과 삶을 건강하게 가꿔가기 위한 행사인 만큼 환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울산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울산시가 후원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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