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10시께 찾은 달동 번화가. 오전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로 인해 운행 중인 차량이 진입하게 되면 보행자의 보행공간이 위협 받으면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녔다.
이곳 인근에는 삼성아파트, 달동현대2차아파트, 달동주공아파트 등 수천세대의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데다 일반 주택도 다수 들어서 있다.
뿐만 아니라 상업지역까지 함께 섞여 있는데, 문제는 이들을 수용할 주차장이 없어 매번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남구는 달동 134-1번지 동평공원에 지하 1·2층 공영주차장 152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달동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설계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을 확보한 상태.
남구는 6일 사업수행능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결과가 나오면 가격입찰을 진행, 이후 10월 말이나 11월 초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이며, 용역비는 4억4,500만원(국비 2억5,000만원, 시비 1억1,100만원, 구비 1억1,100만원)이다.
아울러 현재 동평공원에 마련된 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존치에 대해 묻는 민원도 있었는데 없애지 않는다"며 "삼산동에 왕생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처럼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공원을 만들어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