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막말 간부 즉각 퇴사, 내부고발자 탄압 중단" 촉구 경기지역 민영 라디오방송사인 경기방송 간부의 친일 막말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해당 간부의 즉각 퇴사와 내부고발자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내고 "경기방송은 총괄본부장을 퇴사시키겠다는 1350만 도민과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이러한 조치가 즉각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또 "경기방송 총괄본부장은 국민을 &
유시민 "서울대 촛불집회 뒤에 한국당" 발언에 학생들 분노 "청년들의 당연한 분노에 공감 못하고 진영논리로만 봐" 꼬집어 일각에선 "기존 입시제도에 대한 성찰 필요" 의견도 서울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것을 두고 유시민 이사장이 "자유한국당의 손길"이라고 발언하면서 집회의 정파성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CBS취재진은 유 이사장의 발언이 있던 29일 서울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무작위로 만나 의견을 물었다. 이날 만난 학생들은 대체로 "유 이사장이 청년들의 분노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잇따른 수출 규제조치를 하며 강공에 나서는 배경에는 국익을 위해 그간의 우등생 이미지를 벗어 버리려는 일본 외교의 기조 변화가 있다는 지적이 일본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9일 '아베 외교 검증-국익확보에 탈(脫)우등생화(化)'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일본이 그동안 국제사회나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중시해 강경 조치를 삼가는 '우등생' 외교를 폈지만, 이제는 국익 확보를 위해 강경조치를 하는 '탈우등생'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 작업에 참여했던 노동자가 증언하는 후쿠시마 원전 은폐와 속임수 "일본 정부, 제대로 된 제염 작업도 없다" "해외 각국에서 온 선수들과 손님, 일본인들 자랑스럽게 여기면 안된다" 경고 일본 내부에서도 방사능 위험성 지적하는 목소리 높아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공포가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실제 제염 작업에 참여했던 일본인 노동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여전히 방사능 공포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묵인하려 한다며 도쿄올림픽 개최를 우려했다.
미세 분말 상태 응집하지 않는 용사 코팅 소재 '이트륨 옥사이드' 개발 국가핵융합연구소,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 공동 개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국내 한 중소기업이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코팅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조만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국가핵융합연구소에 따르면 용사 코팅 전문업체 ㈜세원하드페이싱과 함께 미세 분말 상태에서도 응집하지 않는 용사 코팅 소재 '이트륨 옥사이드(Y₂O₃)'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중 농해수위 정회, 정무위 한국당 의원들 퇴장 자유한국당은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법 개정안 의결에 반발, 이날 실시 중인 인사청문회 일정의 거부에 나섰다. 앞서 정개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당의 반발 속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법은 정개특위 의결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최장 90일 논의 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당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청문회장
김현종 2차장 "군정찰위성, 경항모, 차세대잠수함 등 핵심 역량 구축 필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 공유하는 미국과 동맹 더욱 강화" 美 군사무기 수출 기여 대미 메시지...동시에 국내 보수층 겨냥 "외교는 공을 보고 뛰는 게 아니라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 차세대 핵추진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北 반발 예상 청와대는 28일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맞대응 카드로 꺼내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치가 한미동맹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에 사실과 다
"에다노 대표, 韓 타협여지 보였는데도 '거만한 태도' 보여" 일본의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한국에 대한 대응이 부적절했다면서 고노 다로 외무상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아사히와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에다노 대표는 전날 라디오닛폰에 출연해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한 것은 명백하게 지나치다"면서도 "여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국 대통령이 타협의 여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가)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라도 있는 듯
일본을 겨냥한 지소미아 종료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조짐이다. 어느 정도 예견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파장이 클 수 있다는게 더 맞는 표현인 듯하다. 미국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강한 우려를 나타내면서다. 미국 국무부는 연이어 '실망과 우려'를 표명하고 더 나아가 '주한미군에 대한 위협 증가'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트윗 내용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강도에서 결이 다르다.
서유열 전 KT 사장 "김 의원, 딸이 스포츠학과 나왔다며 봉투 건네" "이석채와 식사 자리에서도 딸 얘기 꺼내며 '잘 부탁한다' 말해" "김성태 노력으로 이석채 국감 증인 채택 무산" 증언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계약직 취업을 직접 이력서를 주며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증인으로 참석했다. 서 전 사장은 지난 201
불매운동 지지 내걸어도 '외관' 때문에 불매에 속수무책 "문 닫고 쉬어간다"는 자영업자부터 불매운동 타격 호소까지 3년 간 16% 증가했지만 순식간에 현지화 전략→골칫거리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외식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일본 브랜드, 일본 재료 등을 넘어 '일본식'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퍼진 탓이다. 직장인·젊은이들로 넘쳐났던 서울 종로구의 대형 이자카야(일본식 주점) C사가 최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나름 유서깊은 곳이다.
조국 후보자 사퇴 촉구한 서울대 총학생회장 도모씨 이력 도마 과학고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부터 바른정당 소속 의혹까지 당사자 "바미당 토론회에 재미로 참여…정당 활동 안했다"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측 "논문 규정 따랐고 절차 문제 없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서울대 총학생회의 학생회장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한 과학고등학교(이하 과학고)를 졸업한 총학생회장 도모씨가 고등학생 시절 논문을 작성해 제1저자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바른미래당(구 바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형 경수로인 APR1400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DC·Design Certification)을 최종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PR1400은 지난해 9월 표준설계인증서(SDA)를 받았고 약 11개월의 법제화 과정을 거쳐 이번에 미국 연방 규정 부록에 등재됐다. APR1400 원전이 설계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이 원전을 미국 내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미국 외 노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처음이다. 미국에서 APR1400 원전 인증
일본 노선 감편 따른 경쟁력 강화 대책 차원, 동계시즌도 동남아노선 신·증편 검토 대만 타이베이 노선 이어 가오슝 노선도 추가 증편, 10월 말까지 주 7회→ 9회 증편 특가 이벤트 진행…부산-가오슝 노선 편도 6만 5900원부터 판매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감편으로 생긴 항공편을 대만 노선에 투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14회에서 17회로 증편 운항하기로 한 데 이어, 부산-가오슝 노선도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가오
최근 공개된 2020도쿄패럴림픽 메달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도쿄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대회 금·은·동메달 디자인을 공개했다. 메달 정중앙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새겨져 있고, 여러 개의 선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본 전통 부채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러 개의 선이 겹쳐지는 건 선수들이 국적과 인종에 상관 없이 함께 모이는 것을 의미하고, 선과 선 사이 꽃과 나무들은 일본의 매력적인 자연환경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메달 디자이너 사키코 마츠모토는 "역
심리학자 요시카타 베키 인터뷰 "日우익, 진보매체 아사히신문 향한 공격·승리 선언" "'위안부' 지속 보도에 '가짜뉴스로 문제 키워' 주장" "역사 반성 단절시킨 오보 프레임…사회 전반 확산" "아사히신문 몰락…지식인·진보세력 불신과 연결" "지금 일본 사회는 역사 인식과 단절돼 있어요. 특히 지난 2014년에 그 전환점이 된 아주아주 큰 사건이 벌어집니다. 바로 일본 진보매체 아사히신문을 향한 우익의 집요한 공격입니다." 요시카타 베키
강원도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1명이 성폭행을 저질러 이 가운데 4명이 구속되고 7명이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올 3월부터 5월까지 같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A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A양의 결석이 잦아지자 상담 후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피해 사실 확인 절차에 들어갔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결과 조사를 받은 학생들은 인근 중학교 학생들
지난해 273만명에 1.8조에서 대폭 확대…9월 10일까지 조기 지급키로 배추·소고기 등 핵심 성수품 15개 공급 확대…위기·재난지역도 집중지원 12~14일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전사고 최소화에도 주력 추석 연휴인 12~14일 사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5조원에 이르는 근로·자녀장려금이 명절 전에 지급된다. 지난해보다 3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27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조국 측 소명까지 들었지만 "청문회 후 입장 발표" 원론만 늑장 결정은 선거법 등 민주당과 얽힌 정치적 관계 때문 하지만 조국 향한 진보 성향 지지층 반발도 만만찮아 고민 깊어질 듯 그간 주요 인사청문 후보자의 낙마를 정확히 예측해 온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앞에서는 머뭇거리는 모양새다. 여야 정당 중 유일하게 조 후보자 측으로부터 직접 소명까지 받았지만 복잡다단한 당내 고민 때문에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원론적인 답만 말하며 말을 아꼈다.
靑, 28일 日 백색국가 배제 발효 기정사실화 지소미아 종료·독도수호훈련으로 日 대화 압박 文, 부품 국산화 의지 연일 강조 국내 소재·부품 펀드에 5000만원 투자 "국민들도 동참해달라" 내년도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 2조원 반영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제외조치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더 단호한 극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독도 방위를 위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전격 실시하며 일본에 강경한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