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맹우 시장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울산을 비롯한 국가경제 전반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투자에 부담이 되는 걸림돌을 해결해주는 차원에서 외촉법 개정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중앙당 -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울산지역 대선공약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과 울산산재재활병원 건립,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을 당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시장은 특히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사업과 관련,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현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산업수도로서 박물관 입지의 최적지이므로 건립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의 일본JX에너지와의 1조 3,000억 원대 외자유치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조속한 개정도 건의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에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100% 지분을 보유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러한 규제를 풀어 달라는 것이다.

또 지방재정과 관련해 “최근 경기침체로 지방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정부의 복지확대 정책 등으로 지방재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취득세 감소분을 정부가 확실하게 보전해주고, 복지비에 대한 국고보조금 비율을 올리는 한편 도로, 항만 등 SOC 예산을 지속적으로 편성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가 긴요한 그린 전기자동차 사업, 산업로 확장, 울산신항만 건설, 울산~영천 고속도로 확장,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굴화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에 대해서도 반드시 국가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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