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시 동구청장이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위치와 관련해 “교육연수원은 동구로 이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동구청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연수원 입지 결정은 해당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이뤄져야지 행정 편의주의나 정치적 논리에 따라 결정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논의중인 동구 화정동 옛 화장장 부지 주변을 원하지 않는다면 동구 내에 어떠한 곳에라도 교육연수원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오는 3일 교육연수원의 동구 이전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교육위원들을 직접 만나 동구주민의 여론을 전달하고, 연수원이 동구에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기로 했다.

한편 동구청은 △현재 대체부지로 유력한 동구 화정동 화장장 인근은 최적의 경관조건을 갖춘 점 △2015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돼 접근성 용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울산시가 추진한 각종 공공시설이 전부 중구와 남구 등 도심에 밀집해 있어 동구주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점 등을 내세우며 지역 내 교육연수원 이전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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