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단 내 울산산학융합사업을 이끌 (사)울산산학융합본부(이사장 박맹우 울산시장)가 공식 출범했다.
울산산학융합본부는 2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해 초대 원장 에 주봉현 전 경제부시장을 선임하고 2차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하여 심의 의결했다.
앞서 울산산학융합본부는 지난 3월8일 법인설립 및 이사회 개최, 7월17일 산업통상자원부 허가 등을 거쳐 지난달 2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울산산학융합본부는 주봉현 원장을 주축으로 기획관리팀, 사업운영팀 등 2개팀으로 조직,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총괄 추진한다.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울산시,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화학연구원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지역의 주요 R&D 역량이 컨소시엄 협의체로 참여한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지난 2012년 지경부에서 동남권 대표로 선정돼 총 1,0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단 내에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멀티캠퍼스, 기업연구관, QWL관 등이 들어선다.
이 지구에는 학생 1,300여 명 및 교수 150여 명 등을 수용하는 산학일체형 현장 중심 캠퍼스가 조성, 울산대·울산과학대·UNIST 등 3개교에서 7개학과가 이전된다.
이 사업의 주관 대학인 울산대는 산학융합지구 내 ‘멀티 캠퍼스’에 우선적으로 첨단소재공학부, 화학과, 경영학부와 울산과학대학교의 환경화학공업과(야간)가 이전한다.
UNIST는 테크노경영학부, 디자인/산업기술분야 학부 (공학 및 시스템디자인전공트랙),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5년간 3,8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을 지원하게 될 ‘기업연구관’에는 80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해 혁신기술과 제품개발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산학융합사업’의 특징은 지역 내 고급두뇌 집단인 대학과 연구소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참여기업과 함께 시장수요 중심의 기술개발과제를 현장에서 공동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고급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인건비 부담 문제를 정부지원의 현장연구사업(Project Lab)으로 해결함으로써,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학융합본부는 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는 대학캠퍼스 체계를 갖추어, 업무와 일상생활 등 모든 활동에 있어 상호교류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연구 활동과 기업의 생산·기술개발 활동의 자연스런 결합을 유도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상호교류와 접촉의 폭을 확대해 상호 정서적 교류와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확산, 공유함으로써 신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의 아이디어 창출에 자연스런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산학융합지구가 입주하게 되는 테크노산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