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이 은퇴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은퇴자협동조합은 울산시청으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은 노후 준비뿐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설립했다.

현대차에 재직 중인 근로자 8명이 협동조합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울산북구의회 의장을 지낸 하인규씨가 이사장으로 등록돼 있다. 협동조합은 현대차 정규직뿐 아니라 사내하청·부품업체의 근로자들까지 모집, 조합원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협동조합은 부품공장을 임대해 직접 운영하거나, 귀농을 원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집단정착촌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