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울산시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현장 등 대형건설현장의 폭염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공사 현장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발주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선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상개~매암간 혼잡도로 개선공사 현장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현장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 현장 등 3곳이다.
시는 점검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지 △옥외 작업장과 가까운 곳에 햇볕을 가리고 시원한 바람이 통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의 그늘이 확보돼 있는지 △폭염특보 발령시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인 휴식시간이 배치돼 있는지 여부 등이다.
폭염 뿐 아니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해서도 △방역관리자 지정 △공사현장 식당(함바식당)에서 2m 이상 띄어 앉기 △손 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31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안관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 문화 확산 및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이란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 및 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이런 가운데 중구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위험에 따라 피서지 주변과 시내 번화가의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동구는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코로나19 자가진단을 운영한다. 그동안 각종교육이나 회의 시 현장에서 대면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자가진단으로 전환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온열 질환의 위험도가 큰 시기가 왔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는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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