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10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 및 발생 폐기물 관리 등을 논의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함께 1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원전 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원전 해체 관련 산업체, 연구소,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 및 원전 해체 산업 육성, 원전 해체 준비 현황, 해체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선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이 업무 협약했다.

또 울산시는 ‘원자력 및 원전 해체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해체 준비 현황 및 해체 방폐물 관리’,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철제류 감용 방법과 재활용’, 대한전기협회(KEA)는 ‘해체 방사성폐기물 표준화 방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방사성 폐기물 자체 처분 고시 설명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산업체 투자 방향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입지 선택에 참고자료가 되고, 미비한 법 제도와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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