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30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기술 오픈 워크숍’ 행사를 열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UNIST가 동남권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학술 대회를 개최해 지역 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섰다.

UNIST는 30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기술 오픈 워크숍’ 행사를 열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워크숍에는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혁신파크 소속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인공지능 핵심(AI Core) 기술 △인공지능 시스템(AI System) 기술 △산업계 응용기술(AI+X)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뤘다.

교수들은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 3차원 및 시각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도체 및 에너지 소재 개발,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응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심층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40개 기업, 서울 경기 지역 26개 기업을 포함해 80개 기업 관계자, 10여개 연구기관과 동남권 지역 대학의 교수 및 학생 등 350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심재영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열린 학술대회로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을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첫 단추로 ‘인공지능대학원’이 개원했고, 이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혁신파크’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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