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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기탁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1일 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에게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모형 거북선’ 2점을 기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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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장회가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故 정주영 회장의 조선소 공장 건립 일화에 등장하는 거북선을 본 뜬 모형을 울산시에 기증했다.
울산시는 21일 시장 접견실에서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로부터 ‘모형 거북선’ 2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모형 거북선’은 故 정주영 회장의 조선소 공장 건립 일화에 등장하는 500원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본 떠 울산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울산지회 회원들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과 울산의 산업화를 견인한 조선산업이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잘 대응해 향후 50년, 100년 후에도 울산의 산업동력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모형 거북선’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모형 거북선’을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에 전시해 울산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故)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 건립 해외자금을 들여오기 위해 영국의 에이&피(A&P) 애플도어 롱바톰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 보이며 “우리는 16세기에 세계 최초로 거북선이라는 철로 된 함선을 만든 나라. 영국보다 300년이나 앞서 있었다. 돈을 빌려주면 조선소를 짓고 배를 팔아 갚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해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의 일화가 황량한 미포만의 모래사장이 세계 각지에서 주문한 선박을 건조하는 분주한 공간으로 변신하며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성장하기 시작한 출발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