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복궁 사정전과 창덕궁 낙선재를 포함한 고궁 문화재 6건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경복궁 수정전과 향원정, 창덕궁의 금천교와 부용정도 그 역사·예술·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경복궁 사정전(제1759호)은 웅장한 공포 짜임 등 건물 양식의 독창성과 기능적인 공간구성이
경남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문화재로 지정됐다.함안군은 2004년부터 2005년 사이 군북면 명관리 백이산에서 이영부(61ㆍ전 평광이장)씨에 의해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45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2일 밝혔다.보행렬이 잘 드러난 이 공룡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믈게
지금은 자취를 감춘 한국 호랑이가 100여년 전에는 도서 지역에서 발견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서식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나왔다.사단법인 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은 20세기 초반 전남 진도에서 호랑이를 포획한 기록을 담은 영국 문헌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범보전기금에 따르면 1915년 영국 런던에서 발간된 '아시아와 북미에서의 수렵'이라는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문화유산 기록정보(사진·동영상 콘텐츠 등)의 생산·관리·활용 등의 전 과정을 체계화·일원화해 누구나 문화유산 정보를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는 문화유산 기록정보 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유산 기록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통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기존에 국민에게 제공했던‘문화재 지리정보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해 지도에서 문화유산 콘텐츠와 건설공사 예정지역의 문화재 규제정보 확인이 가능한 ‘문화재 공간정보서비스(http://gis-heritage.go.kr)’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확대 개편하는‘문화재 공간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이 2012년 울주 역사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2월 13일~24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이론 수업이 펼쳐진다. 교재비는 4만원이다.모집기간은 2월 9일까지며, 교육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113호에서 진행된다.
경주 옥산서원 등 우리나라 서원을 대표하는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목록으로, 이들 서원은 이제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지난해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한 도산서원 등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고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이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진)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회원들의 작품(시, 시조, 수필)을 비롯해 사진으로 보는 2011년, 논단, 답사기행문 등이 실렸다. 특집으로는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출신 이기원 시인의 미발표 작품과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했다. 이 시인은 등단이라는 절차를 통해 문단에 데
‘울산의 지역문화, 길을 걸으며 찾다’ 마지막 여행이 시작된다.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윤성태)는 12월 17일 올해 마지막 달빛기행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여행은 선사인들의 신비한 숨결이 느껴지는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숲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숲길의 기행을 마치고 난 후 인근의 반구대암각화 박물관 1층에서 뒤풀
처용(處容)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진다.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윤성태·이하 울산문화원연합회)는 18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처용설화(처용가무) 현대적 해석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한다.그동안 처용설화는
◇서울대 신범순 교수가 15일 울산대학교에서 ‘반구대 암각화와 거석유적의 신화적 면모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신비한 영적 존재들의 세계와 현실계를 중첩시킨 그림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후속 연구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범순 교수는 15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