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먹지' 4월 주제는 울산의 '무한리필' 식당이다. 세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다양한 새우 요리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북구 호계동 '대게&새우'다. 새우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활왕새우, 새우소금구이, 새우튀김, 새우장을 맛볼 수 있다. 새우는 전라도 양식장에서 공수해 온다고. 활왕새우는 살이 쫀득탱탱하고 신선한 맛, 초장과의 조합이 좋다. 모아둔 새우머리도 튀겨주는데 이 또한 별미. 새우 머리까지 다 먹어야 리필 가능하다.
울산 거주 외국인 가운데 근로 목적 체류자는 전체의 절반(올해 2월 기준 총 2만4,255명 가운데 1만1,774명) 가까이를 차지 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취재진이 울산에서 만난 고용주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외국인 없으면 공장 문 닫는다"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귀한 몸’이 됐지만 사실상 저임금 노동력 목적을 위해 쓰일 뿐 다단계 고용구조 등 ‘근로권’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이 가운데 스스로 미등록 외국인으로 남아 존재 자체가 불법인 경우가 허다하다. 울산 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
(의료) 아프신 부모님, 어디에 모셔야할까? 무거연세요양병원 박지환 원장이 욕창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지난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률이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고령화율을 보면,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95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8%를 차지한다. 또한 고령화지수 (고령인구/14세이하 유소년인구 * 100)를 보면 2023년 167.1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젊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맞벌이 가구 비율 또한 증가하
박재한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전문의(의료칼럼 - 현장에서) 아침 첫발을 딛을 때,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박재한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정형외과 전문의)완연한 봄이다. 궁거랑의 휘날리던 벚꽃은 이미 진한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었고, 이름모를 들꽃들이 등산객이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스포츠 활동의 증가에 따라 발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분들도 늘고 있다.발바닥은 누워있을 때를 제외하면 신체 활동을 하는 하루 종일 우리의 체중을 100% 감내하며 미세한 조절을 하는 부위로 만성 통증
[아 뭐먹지?] 이베리코 편백찜과 소고기 샤브샤브 무한리필 식당'아 뭐먹지' 4월 주제는 울산의 '무한리필' 식당이다. 두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이베리코 목살을 사용한 편백찜과 소고기 샤브샤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동구 일산동 '편백가'다. 편백찜은 10분간 쪄서 먹으면 되는데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고기와 숙주, 간장 조합이 찰떡이다. 가게 추천 조합은 깻잎과 마늘, 오징어초무침을 더해서 먹는 것. 샤브샤브는 매운육수와 일반육수로 나눠서 나오는데 샐러드바의 월남쌈 재료를 가지고 와서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의료칼럼 - 현장에서) 하루 30분 걸어주면 하지정맥류 관리 가능하다강병완 울산 청맥외과병원 원장·외과전문의차가운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흩날린 지도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날씨가 더워져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기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인지 몰라도 날씨가 더워지는 게 점점 빨라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다리가 불편하다고 하지정맥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또 다리가 불편해진다고 하면서 병원을 다시 찾는
(의료)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는 하지정맥류강병완 울산청맥외과병원 원장이 하지정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병원 제공사진어떤 질병이 발병하기 전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질병의 발생 원인은 너무 다양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질병이 발병되었을 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정맥류는 많은 요인들에 의해서 발병하게 되는 질병으로 가족력,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직업군이나 다리를 꼬는 생활습관, 레깅스 등과 같은 꽉 조이는 옷의 착용이나 하이힐, 임신, 노화, 기타 여러 요인에 의해 병이
울산매일미디어포럼 참여보도 기획 - 기억할게 '오늘 울산'1. 재개발 포커스울산 도심의 옛 마을들이 재개발로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변화'를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콘크리트가 우리들의 마음에 커다란 벽을 쌓을 것이지만,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가 더 크기에 우리는 옛 마을을 쉽게 내어 주었습니다.우리가 알던 그 골목길엔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소리 대신, 건물을 부수는 포크레인 소리만 요란합니다.하지만 사람들이 떠난 옛 마을에 어김없이 봄이 왔습니다.골목길을 덮은 낡은 콘크리트 사이사이에 노란 민들레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주인이 떠
'아 뭐먹지' 4월 주제는 울산의 '무한리필' 식당이다. 첫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돼지막창 뿐만 아니라 삼겹살·껍데기·닭목살 등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동구 일산동 '막창뚱이'다. 잘 익은 막창 한판만으로도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여기에 각종 토핑과 양념을 얹어 불·치즈·데리야끼맛으로 맛의 변주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톰한 삼겹살과 간장양념 닭목살이 또 다른 매력으로 유혹한다. 후식 메뉴인 손수제비의 시원한 황태 국물로 마무리 하면 딱이다. 김지은 기자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인자 관리가 중요죽상경화증의 진행 모식도. 이준호내과 제공동맥경화증 혈관의 예시 그림. 이준호내과 제공최근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고지방 식이섭취가 늘어나면서다. 심장질환이 돌연사 원인 중 70~80%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최근에는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심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울산 남구 삼산동 이준호 내과의원의 이준호 원장으로부터 심혈관 질환의 주요 양상과 심장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의료 칼럼 - 현장에서] 환절기, 허혈성 심장질환을 주의하세요!이준호 이준호내과의원 원장·심장내과 전문의아침, 저녁의 온도 차이가 심해지는 환절기다. 면역력이 낮아져 감기에도 쉽게 걸리는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이다. 낮밤의 온도차가 무려 10~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요즘에는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인해 우리 몸은 꽤 민감해지곤 하는데, 평소 혈압이 낮거나 높고,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봄이 옴과 동시에 추운 날씨에 하지 못했던 운동을 시작하거나, 좋아진 날씨에 등산 등 야외활동
(의료칼럼 - 현장에서)박상옥 북울산병원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병원비가 없어서 진료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의료 대란으로 국민들께 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치고 있어 의사로서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를 위시한 의료현황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업적이 있다. 특히 저렴한 의료비는 여타 시장경제주의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탁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00년도 이전에는 집안에 암환자가 발생하면 온 가족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곤 했었다. 요즘은 이런 경우를 찾아 보기 어렵다. 아마도 2004년도
병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치료 및 돌봄의료보험 적용 간병비 획기적으로 낮춰북울산병원 지난해 말 '재활' 특화 서비스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울산 북구 북울산병원의 재활 특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모습. 북울산병원 제공울산 북구 북울산병원의 재활 특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의료진이 진료하는 모습. 북울산병원 제공이른바 '간병 지옥'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중요 과제 중의 하나다. 고령으로 혹은 병 때문에 입원하거나 집
[아 뭐먹지-3월 결산] 울산 칼국수 맛집매월 다른 주제로 울산 맛집을 소개하는 UTV 콘텐츠 '아 뭐먹지'. 3월 주제는 그동안 SNS를 통해 추천을 많이 받았던 주제 중 하나인 '칼국수 맛집'으로 선정했다. 봄이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온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 각양각색 매력의 따끈한 칼국수를 즐기기에 딱이다. 3월 식당들의 생생한 영상 후기는 울산매일UTV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콤달콤 수제양념 폭탄지단에 감칠맛 #충무동비빔칼국수숙성 ‘건면’ 직접 반죽 쫄깃양념장, 볶은 고춧가루 사용지단
[아 뭐먹지?] 면 남겨도 국물은 남기면 안된다는 '배말 칼국수집''아 뭐먹지' 3월 주제는 울산 '칼국수 맛집'.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당은 배말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맨날국수'다.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내 위치한 이곳은 배말(삿갓조개)과 보말(고둥), 그리고 전복 내장으로 만든 연두빛 칼국수 육수가 특징이다. 면은 100시간 숙성시킨 생면을 사용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 '톳김밥'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톳의 식감이 매력이다. 김지은 기자
관절 염증에 무슨 MRI냐고?울산 동천동강병원 방사선 검사팀이 MRI실에서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무릎 통증 때문에 종합병원 정형외과를 찾은 A씨(72).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권하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소 다니던 동네의원에서 처럼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촬영)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고가의 비용이 드는 MRI촬영까지 해야하는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차량을 운전하나 경미한 교통사고 병원을 찾은 B씨(56)도 병원에서 권하는 MRI 촬영에 선뜻 응하지 못했다. 당장 심각하게 아픈 곳이 없는데
(의료칼럼)기흉 환자 90%이상이 흡연자다박상섭 동천동강병원 흉부외과 과장 · 전문의박상섭 동천동강병원 흉부외과 과장 · 전문폐는 호흡을 통해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속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기흉은 이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흉막강에는 정상적으로 소량의 흉수만이 존재하지만, 이 공간에 공기나 가스가 있는 경우가 기흉이다. 흉막강 내로 공기가 유입만되고 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 심장이 한쪽으로 쏠려서 발생하는 긴장성 기흉이 생기기도
[아 뭐먹지?] 칼국수의 근본이란 이런 것'아 뭐먹지' 3월 주제는 울산 '칼국수맛집'. 세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클래식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중구 옥교동 '굴다리손칼국수'다. 시원한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굵기가 일정하지 않아 더 맛있는 칼국수면을 끓여 내놓는 이곳. 얇은 수제비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따로 주는 땡초를 가득 넣으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다보면 순식간에 한그릇 뚝딱이다. 김지은 기자
조용진 울산제일병원 신경과 과장이 진료하고 있다.조용진 울산제일병원 신경과 과장'담 걸렸다' 방치하면 만성 '근막동통증후군'컴퓨터를 자주 쓰는 직장인 A씨. 잊을만 하면 어깨와 목 부위 통증이 찾아 온다. 뒷목이 뻐근하고 뒤통수가 당기는 느낌 때문에 목을 제대로 가누기 조차 힘이 든다. 흔히들 '담 걸렸다'고 하는 통증이 나타나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이들 질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고정된 자세의 업무, 운동 및 스트레칭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과 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조용진 울산제
[아 뭐먹지?] 울산에서 먹는 장칼국수 맛집'아 뭐먹지' 3월 주제는 울산 '칼국수맛집'. 두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장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북구 중산동 '강릉할머니손칼국수'다. 이곳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에만 문을 열어 시간을 잘 맞춰 가야한다. 대표 메뉴는 얼짱손칼국수와 장떡부침이. 얼짱손칼국수는 고추장맛이 강하지 않고 얼큰, 시원한 육수맛을 느낄 수 있다. 듬뿍 들어간 콩나물이 신의 한수. 장떡부침이는 오징어, 채소가 실하게 들어가 있고 달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