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 교육생과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한다.올해 소금나루2014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_ 실버세대와 직장인',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총 4건이다.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파브르 식물기를 읽으며, 문학과 미술로 자신을 탐구하고 예술적 창작활동을 하는 '고군분투 식물 원정대'를 진행한다. 은 실버세대를 대상
충청도에 봄이 찾아왔다. 울산매일미디어포럼(회장 곽영모) 회원들이 지난 24일 올해 봄맞이 출사로 충청남도 일대를 방문했다.회원들의 첫 출사지는 노란 수선화가 핀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 올해 꽃이 일찍 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꽃들이 몽우리를 완전히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충분했다.이어 도착한 곳은 충남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해식동굴.인생사진 촬영 명소로 동굴 너머 보이는 서해바다가 아름답다. 우리나라 최대의 모래언덕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회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바다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 충남 태안 '이원면'에서는
공연◆'제27회 울산연극제' 개막=울산지역 연극인들의 대축제 '제27회 울산연극제'가 29일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29일 오후 7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의 '억새풀'과 31일 오후 5시 극단 광대의 '쥐를 잡자'를 만날 수 있다. ◆울산시향, '로미오와 줄리엣'=울산시립교향악단이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을 펼친다.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차이콥스키의 '로
'폐지 줍는 노인'을 연상케 해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설치 당시 민원이 이어진 임도훈작 (제21회 한마음미술대전 특별상 수상작). 현재 울산남구문화원 뒤 꾸러기놀이터로 옮겨 와 있다."작품을 보면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서 복지관 올 때마다 눈에 거슬리더니 철거돼서 다행입니다."공공이 이용하는 복지관에 설치된 미술 작품이 방문객들의 정서와 맞지 않아 1년 만에 어린이 놀이터 마당으로 옮겨지는 일이 벌어졌다.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지난 2022년 11월 울산 남구와 울산 남구문화원이 각각 주최
-미리 보는 제27회 울산연극제(2)극단 광대 '쥐를 잡자'(김효정 작·김현정 연출) 31일 제27회 울산연극제 무대에 오르는 극단 광대 의 한 장면31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극단 광대 '쥐를 잡자'는 항체가 있는 실험용 100억짜리 쥐를 잡으려고 온 동네 사람들이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다. 가정주부인 엄마와 경찰인 딸, 두 모녀가 사는 집에 어느 날, 도둑들이 들어온다.자기 집처럼 편안해하는 도둑1과 초보티가 나는 도둑2의 어설픈 행동들이 이어지는 순간 갑자기 집주인 엄마가 뛰
울산 남구 갤러리 큐의 전시 공모에 선정된 발달장애 그림작가 조태성(24) 씨의 개인전 '쥬라시큐'가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다.작가는 고래, 코끼리, 공룡 등 덩치가 큰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동물과 환경을 사랑하면서 걱정하는 마음을 회화 작품에 담았다. 27일 조태성 작가를 갤러리에서 만났다.◆'큰 동물' '환경'에 관심 집중"자연과 꿈, 동심을 담아 넣는 작가 조태성입니다"조 작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로봇, 공룡 인형을 사달라고 하기보다는 도화지에 직접 그리거나 종이로 만들어서 가지고 놀 만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동
울산학춤울산학춤이 다음 달 서울 나들이를 간다.(사) 한국전통예술협회가 지난 21일부터 서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이 시대의 가무악시리즈 Ⅱ - 한국전통의 맥 100인전-류파별 춤전' 공연을 열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국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신진무용가, 중견무용가들이 참여해 국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통춤을 선보이는 지역 춤꾼들의 향연이다.20일 첫 무대는 장엄한 한삼 사위와 위엄있는 칼 사위가 돋보이는 춤, 진주검무가 장식했으며, 이달 30일, 4월 11일, 27일, 5월 9일, 6월 2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고은희·이하 울산문협)가 계간 봄호(통권 107호)를 내놨다.이번 호 특집은 양문희·김경아·남은우·김잠출·조영남 등 회원이 '울산의 성(城)'을 주제로 쓴 시와 시조, 동시와 수필을 선보인다. 울산문협 회원들의 문학세계와 최근 문학의 일반적 경향에 대해 살펴보는 계간평 '울산문학 톺아보기'에는 민병도 시조시인이 전하는 시조 평을 만나 볼 수 있다.회원들의 작품으로는 권기만 시인의 시를 비롯해 시 37편, 시조 14편, 수필 24편, 동시 5편, 동화 1편, 소설 1편이 수록됐다.고은희 지회
금관문화훈장 받은 민속학자국립민속박물관 50주년 기념 훈장'이달의 문화인물'에 ‘전집’까지 출간지역 향토사계선 기념관 건립 의견 친일 활동 부친 이어 아들까지 일본 유학 후 ‘조선민속학회’ 결성학회지에 총독부 호응 글 다수 발표일 정치권력 밀착 각종 증거 발굴 중문화민족주의자 공인 움직임 ‘반기’ 울산 출신 민속학자 석남 송석하(1904~1948)가 일제의 정치권력과 밀착한 행보를 보였다는 견해를 담은 책이 나왔다. 부친 송태관의 친일 행적은 일찍이 학계에 알려졌지만 '한국 민속학의 태두'라 불리는 송석하의 친일 행적에 대한 견해는
공연◆3월 음악살롱.울주 '조혜령 해금'=(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7일 오후 8시, 3월 음악살롱.울주 '조혜령 해금'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악기 해금뿐만 아니라 드럼, 첼로, 피아노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공연은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no.2'를 시작으로 '아리랑 연곡', '볼프강의 선율', '베사메무초' 등 민요에서부터 재즈, 팝송,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052-980-2270모집◆울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과 시각적 촉각성'강연=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협회는 산람청 후원으로 '2024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학급) 120곳을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신문기자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신문협회 전국 회원 신문사 기자들이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제작과정 및 기사작성법 등을 주제로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강의 1시간과 체험 1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5월~11월초까지 무료로 실시되며 전국 초·중·고등학교(1개 학급
호국4형제 좌로부터 이민건, 이태건, 이영건, 이승건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2024년보훈 테마활동'공모에 울산 남구문화원의 '나는 대한민국을 지켰다-울산의 1家 4형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4형제는 울산 남구 신정동 출신의 이재양(1959년 별세)·류분기(1972년 별세)씨 부부의 자녀 6형제 가운데 장남 이민건 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 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 육군 상병, 막내 이승건 해병 중사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3형제는 1950년 8월 15일 동반 입대했다. 그러나 3형제가 전사하고, 막내 이
'청년 문화예술패스' 브랜드 이미지(BI).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울산시가 올해부터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26일 울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미성년에서 청년이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울산시는 울산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1만 23명 중 37%인 3,708명에게 신청순으
울산 동구에 '청년스테이지 ON'이 27일 문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청년스테이지 ON'은 동구가 청년 중심 문화예술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옆(동구 해수욕장10길 34,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목적홀, 장비대여실, 전시 공간인 커뮤니티홀 등을 갖추고 있다.'청년스테이지 ON'은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장비 대여, 두근두근 청년마당 운영, '청년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등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개관을 맞아 청년작가 초대전으로 3월 27일부터 4월
공연◆중구문화의전당 코믹 발레'고집쟁이 딸'=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고집쟁이 딸-La fille mal gardee'의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을 26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한다. 프랑스 작곡가 페르디낭 에롤의 음악과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프레드릭 애쉬튼의 안무가 더해진 작품으로 유쾌하면서도 현대적 느낌이 가미된 영상이다. 문의 052-290-4000. 모집◆울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과 시각적 촉각성'강연=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29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시민
울산지역 연극인들의 대축제 '제27회 울산연극제'가 이달 29일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극제는 총 6개 극단이 참가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출전권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지면을 통해 참가작품을 미리 만나본다. 29일 오후 7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27회 울산연극제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의 '억새풀'은 현대 사회가 문명화, 기계화로 인해 점차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것을 비판하며 몰락해 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선 인간이 어떤 능력을 절대적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인가
박빙작 112x112cm Acrylic on canvas 2024박빙작 90.9x60.6cm Acrylic on canvas 2024평면과 입체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박 빙 작가가 이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개인전 'COLOR of BEING'전을 연다.박 빙 작가는 일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이면을 그리고 있다. 평온한 일상에서 문득 올라오는 불안감에 주목한다.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회화, 입체, 영상작업을 통해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한다
울산의 서예계를 이끌고 있는 두 원로서예인이 이달 나란히 개인전을 펼친다.'소걸음'이라는 호를 쓰고 있는 우보 배성근 작가와 한글서체'참얼체'를 개발한 참얼 조동래 작가다. 한평생을 묵향으로 채운 원로서예가들의 열정이 담긴 전시여서 한층 기대를 모은다. ◆우보 배성근선생 '독만권서 행만리로'"이 글귀처럼 많은 사람이 책을 많이 읽고 여행을 즐겨 지식과 견문을 넓히길 바랍니다"우보 배성근 서예가가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갤러리 한빛에서 '독만권서 행만리로'를 주제로 열한 번째 개인전을 연다.'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물당기기 놀이'가 31일 울산 북구 강동동 달곡마을에서 재연된다.울산 북구문화원은 31일 오전 10시 달곡마을에서 '달곡 물당기기' 재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달곡 물당기기는 생활용수가 부족했던 과거 깨끗한 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했던 달곡마을 전통 놀이다.1950년대까지 달곡마을 주민들이 물당기기를 위한 물줄을 엮어 물병과 솔잎을 단 뒤, 줄을 어깨에 메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낸 것에서 비롯됐다.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깨끗한 양질의 물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염원을 놀이로 승화해 물의 소중함
오영수문학관이 역대 오영수문학상 수상자를 초청, 수상자의 문학적 경험과 작품 창작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단편소설 '그해 여름의 수기'로 제28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김인숙 작가가 지난 23일 오영수문학관을 찾았다.문단 데뷔 40년 차, 오영수문학상을 비롯해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섭렵하며 작품성을 공인받은 김인숙 작가는 국내 문단에서 '소설 장인'으로 통한다.지역문인들과 난계사랑문학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인숙 작가는 4년 전 오영수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