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는 제236회 임시회 중인 17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대상 확대를 위한 개정조례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을 이어갔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 = 공공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대상을 확대하고, 예약 취소 시 사용료 반환비율을 조정한 '울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조례안에 명시된 체육시설 사용료 추가 감면대상은 △이용료·관람료 감면대상을 위한 경기 또는 행사 △울산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의 회원 단체 또는 가맹단체가 주최하는 경기 또는 행사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체육시설 사용에 따른 예약취소 시 사용료 변경 반환비율은 기존 사용료의 50%에서 90%다.
이날 행자위는 또 문화관광체육국, 울산문화재단·울산관광재단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 진행을 위해 물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문화예술단체 예산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태호 의원은 울산의 자산인 태화강에 유람선, 작은 배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을, 이장걸 의원은 태화강 하천 점용을 통한 세계적 공연장 건립이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검토를 당부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23년 주요업무를 파악했다.
방인섭 의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동해까지 미칠 시 일산해수욕장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방사능 오염수 검사 시에 백사장 오염도 검사와 연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수일 의원은 석유화학공단 유해대기물질 배출특성 조사 신규사업과 관련해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철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손명희 의원은 "수도요금 현실화와 관련해 가정용 누진제 폐지는 수익자부담 원칙에 어긋나보이는 측면이 있다"면서 꼼꼼하게 살펴 시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공신력과 검증력이 있는 분석장비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해달라고 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 교통국, 울산도시공사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안을 질의했다.
백현조 의원은 "울산 관문인 신복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시 교통불편과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종 의원은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문현삼거리의 교통체계 개선의 시급성을 들며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북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내 도시조성사업에 주차장 조성도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홍유준 의원은 "개인택시 면허 양수조건 중 1년 이상 거주조건은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유입 인구를 흡수하지 못하는 불합리성이 있다"며 조건 완화를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홍성우 위원장은 "작년에는 디지털환경 조성을 위해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등 물리적 환경 구축에 집중했는데, 올해는 교원의 디지털 활용 교수학습 역량 강화 집중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강대길 의원은 학생 중심 체험활동의 기관 운영 목적에 맞는 인력 운용의 필요성을 들며 정원 외 운영되고 있는 파견교사의 적정인력 운영과 청소년지도사 등 학생 교육활동 전담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구조 개선을 피력했다.
천미경 의원은 현장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