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이병근 십리대숲 속속들이 부는소슬바람에 정분이 싸여해지는 줄 몰랐네관어대로 언뜻 튀어 오르다가사라진 물고기는시커먼 강물 깊이 숨어들고삼호로 넘어가는 해거름사위는 어느새 컴컴해지고물닭들도 제집에 드는데정처 없는 내 가슴에는시름만 고이는구나약력이병근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원문학상 본상 수상. 시집 『사랑아 별이 되어』 『늙은 여인의 언덕』 『그리운 나라』 『살살이 꽃』 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이병근 이병근 십리대숲 속속들이 부는소슬바람에 정분이 싸여해지는 줄 몰랐네관어대로 언뜻 튀어 오르다가사라진 물고기는시커먼 강물 깊이 숨어들고삼호로 넘어가는 해거름사위는 어느새 컴컴해지고물닭들도 제집에 드는데정처 없는 내 가슴에는시름만 고이는구나약력이병근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원문학상 본상 수상. 시집 『사랑아 별이 되어』 『늙은 여인의 언덕』 『그리운 나라』 『살살이 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