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대동 국민의힘 울산 북구 예비후보는 13일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공원 조성, 교통문제 해결 등 주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북구에 각종 공원을 조성해 주민 쉼터를 확대하겠다"며 "북구청이 준비하는 양정 오치골 공원, 염포 가재골 공원 등 조성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필요시 국비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활용 울산숲을 조기에 조성하고, 테니스장, 베드민턴장 등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스포츠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극심한 거리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양정과 염포동 일대는 현대자동차 근무시간 대에 주차문제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데, 현대문화회관 주차장의 복합주차타워 건립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 현실적 대안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북구를 변방에서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중산동에 가칭 북울산종합교통터미널을 유치하고 북울산역 KTX-이음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150가구 미만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울산지역 숙원인 울산의료원을 북구에 건립토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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