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일째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8강 상대로 영월군청 씨름단을 만나 4대2로 승리를 거뒀고, 4강에서는 문경시청 씨름단을 4대3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전에서 태안군청을 꺾고 올라온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과 맞붙은 해뜨미씨름단은 첫 경기부터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이어가면서 4대0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둔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