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는 해당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가 직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운전 중 차량 배기관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차를 주차했다. 점검 중 엔진룸에서 불길이 일자 A씨는 차량 내 생수를 뿌리며 초기진화에 나섰으나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차량 한 대가 전소됐다. 다만 차량에는 A씨 외 동승자가 없었고, 인근에 사람도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