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 북구 가대나들목 하부(가대동 1055번지 일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차량 한 대가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27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 북구 가대나들목 하부(가대동 1055번지 일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차량 한 대가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27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 북구 가대나들목 하부(가대동 1055번지 일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흰색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는 해당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가 직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운전 중 차량 배기관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차를 주차했다. 점검 중 엔진룸에서 불길이 일자 A씨는 차량 내 생수를 뿌리며 초기진화에 나섰으나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차량 한 대가 전소됐다. 다만 차량에는 A씨 외 동승자가 없었고, 인근에 사람도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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