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가 18일 울산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욱 울산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정무수석, 실·국장,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가 18일 울산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욱 울산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정무수석, 실·국장,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울산시가 변화하는 안보 위협과 비상사태에 대비한 통합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국가비상대비훈련이다. 지난 1968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중앙부처와 읍·면·동 이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전국 4,000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다.

울산에서는 울산시를 비롯한 91개 기관의 관계자 1만7,1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해 비상 대비 태세와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가 18일 울산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정무수석, 실·국·과장,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수화 기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가 18일 울산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정무수석, 실·국·과장,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수화 기자
울산시는 국가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8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국가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8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훈련 첫날인 18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는 비상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 실·국·과장, 연습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상사태 발생 시 부서별 임무와 행동절차를 점검하는 행정보고에 이어 군과 경찰의 작전 수행 절차가 보고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최근 변화한 안보 상황을 반영한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 현안 과제 토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상황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경찰·소방·행정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대응하는 통합방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19일 오후 2시 HD현대중공업 중형선사업부에서는 ‘선박 드론 대응 종합훈련’이 열린다.

동구청과 HD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군·경찰을 비롯한 8개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다. 김상욱 시장과 천기옥 동구청장, 오세웅 육군 제53보병사단장, 유윤종 울산경찰청장 등 유관기관장도 훈련을 참관한다.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선박과 주요 산업시설 대상 위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 기간산업 시설이 밀집한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제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 기간인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 주변 대피시설 위치는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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